가상자산 플랫폼 바이낸스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이 익명의 해커가 딥페이크 AI 홀로그램을 사용해 자신을 사칭, 고객들을 온라인 회의로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힐만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딥페이크는 고도로 지능적인 암호화 커뮤니티 회원 여러 명을 속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고도화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힐만은 “바이낸스의 자산 상장과 관련된 프로젝트 팀과의 회의 시간을 할애한 것에 대한 여러 온라인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나는 관련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런 프로젝트 팀과 만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경영진은 트위터, 링크드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플랫폼에서 바이낸스 직원과 경영진을 사칭하는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딥페이크 홀로그램을 사용하는 공격자들은 바이낸스 고객들을 온라인 회의로 끌어들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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