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반인이 열화상카메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며 열화상카메라는 공공시설, 학교, 고층 건물 등 우리가 의식하고 있다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필수재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화상 카메라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는 기업, 더에스를 소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열화상 카메라 대중화 목표
더에스는 카메라 스캐너, 영상 편집 시스템, 액션 카메라 등을 개발하는 영상 기술 기업이다. 그런 더에스가 최근 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더에스의 열화상 카메라 ‘뷰아이 10.1’을 공개했다.
뷰아이 10.1은 더에스가 국내 안면인식 기술 기업 알체라와 함께 임베디드 기반 기술을 공유해 개발했고, 모든 거주지와 생활공간에서 쉽고 빠르게 발열 체크와 사내 출입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뷰아이의 가장 재밌는 점은 바로 목표 고객층이다. 한봉석 더에스 이사는 “음식점, 상가, 유치원, 학교, 병원 등의 장소에서 현재 이용되고 있는 출입 기록 작성 방식이 불편하고, 고가의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는 곳들은 A/S 등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뷰아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제품”이라며 뷰아이 개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실제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개된 뷰아이의 가격은 198만 원으로, 비슷한 사양을 구비한 열화상카메라들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이외에도 한봉석 이사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UI ▲얼굴인식의 부정확성 ▲안면인식 엔진의 업데이트 불가 ▲고객 추가 요구에 자체 대응 불가한 점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가의 열화상 카메라 부럽지 않은 다양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