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말랑스튜디오’, 구글의 선택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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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말랑스튜디오’, 구글의 선택 받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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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알람몬’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가 구글 창업지원팀(Google for Entrepreneurs)의 지원을 받아 실리콘밸리의 유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블랙박스 커넥트’에 참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블랙박스 커넥트는 비(非)미국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미국 진출을 도와주는 유일한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센터)다. 이번 2014 블랙박스 커넥트에는 말랑스튜디오가 속한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남아공, 파키스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오는 17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각 회사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과 실전, 현지 네트워크와의 교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말랑스튜디오는 구글 창업지원팀,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케이스트타트업(Kstartup)’ 추천과 여러 단계에 걸친 서류심사, 영어 인터뷰 등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한국 기업으로써는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까지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아시아를 넘어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랑스튜디오는 현재 약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알람 애플리케이션 알람몬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4월중 새롭게 오픈하는 알람콘텐츠샵을 통해 더욱 다양한 알람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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