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젠세이션(Zensation) 2016’ 행사를 열고 젠북(Zenbook)의 신규 모델인 젠북 플립 ‘UX360’을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젠북 플립 UX360의 가장 큰 특징은 360도 회전하도록 설계돼 스탠드, 텐트, 태블릿 등 3가지 모드로 자유롭게 변형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UX360시리즈는 6세대 인텔 스카이레이크 i5·i7을 장착한 UX360UA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UX360CA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모두 갖추고도 13.9㎜의 두께와 1.3㎏의 무게를 유지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더욱이 12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QHD 패널을 사용하며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변화 없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자사만의 기술인 트루2라이프(Tru2Life)로 생생한 동영상을 구현할 뿐 아니라 블루라이트를 저하시켜 눈을 보호하는 아이케어 모드, 일반 업무에 사용되는 노멀 모드,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비비드 모드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UX360시리즈의 강점으로 정밀한 터치센서와 멀티 터치 기능, 그리고 하만카든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풍부한 오디오 기능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UX360 노트북 외에도 프리미엄 모델 라인인 젠시리즈의 하이엔드 일체형/올인원 PC의 신제품인 ‘Z240’도 함께 공개하며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과시했다.
젠 올인원 Z240은 4K UHD 해상도, 6세대 인텔코어 i7-6700T 프로세서, DDR4 32㎇, GTX960M 등 최신 기술을 모두 적용해 만든 일체형 PC 제품이다. 디자인, 성능, 오디오와 영상 등 모든 면에서 고성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6에서 스마트 홈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하이엔드 PC 및 디바이스 모델들을 공개하며 전세계 언론들의 귀추를 모은 바 있다.
에이수슨 올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 내에 프리미엄 모델인 젠 시리즈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대거 출시하고 홍보대사 캠페인을 진행, 브랜드샵을 확장해나감으로써 국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에이수스는 국내에 브랜드샵을 오픈한 바 있다.
제이슨 우(Jason Wu)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강력한 IT인프라를 갖춘 트렌드 세터 고객들이 많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진다”며 “한국의 고객들이 에이수스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빠르게 접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다각적인 제품 라인업 공급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