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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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7.7% 감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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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한 가격 상승 원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추정치는 작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73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크톱 PC의 출하량은 한 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고 노트북 PC와 프리미엄 울트라모바일(맥북 에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포함)은 데스크톱 PC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한 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전세계 시장의 PC 가격은 10% 정도 인상됐고 이러한 추세가 2015년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의 PC 수요를 약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2015년 3분기 EMEA, 일본 및 남미 지역 PC 출하량은 두 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미국의 출하량 출하량은 다소 안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5년 3분기에 출시한 윈도10의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가트너는 윈도10 출시가 신규 PC에 윈도10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PC 운영체제를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됐다고 밝혔다. 2015년 4분기 연말 세일에는 윈도10의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3분기 결과는 PC 시장의 비관적인 시장 상황을 보여주고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찾아 볼 수 있다.

가트너에서 실시한 ‘2015년 퍼스널 테크놀로지 조사(2015 personal technology survey)’에 따르면 소비자의 50%가 향후 12개월 내에 PC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데에 비해 태블릿 구매 의향은 21%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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