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분명한 TLD 사이트 95% 이상 유해한 활동에 연관
블루코트코리아가 불분명한 최상위도메인(TLD; Top Level Domain)의 상당수가 의심스러운 웹사이트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상위도메인이란 인터넷 주소상 .com, .net, .org 등 도메인이 나타내는 기관 분류 또는 국가, 그리고 등록처를 나타내는 표식이다.
블루코트는 1만5000여 기업과 7500만여명의 사용자들에게서 발생한 웹 요청을 분석해 ‘웹 환경의 수상한 이웃들(The Web's Shadiest Neighborhoods)’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루코트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장 의심스러운 10개의 최상위도메인을 선정했으며 이 중 95% 이상이 유해한 사이트로 판명됐고 특히 1, 2위를 차지한 .zip, .review 도메인의 경우 100% 유해성이 있는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코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도메인 분석과 더불어 웹 사용자 및 기업 보안 담당자, IT 부서에서 바이러스 및 기타 악성 코드를 피할 수 있는 팁&트릭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블루코트는 조사 과정에서 ▲(보편적인 악성 활동) 스팸(Spam), 스캠(Scam), 의심스러운 접근(Suspicious), 잠재적 유해 소프트웨어(PUS: Potentially Unwanted Software) ▲(상대적으로 보편적이지 않은 악성 활동) 멀웨어(Malware), 봇넷(Botnet), 피싱(Phishing) 등의 카테고리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관된 경우 ‘유해한(shady)’ 도메인으로 분류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