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전문기업 주은통상이레(대표 박순천)가 최근 차량주행 영상기록 장치인 블랙박스 기능에 전방추돌과 차선이탈 방지 기능까지 갖춘 차량용 블랙박스 '블루 아이'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주행시 전방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자동 계산해 추돌 예상시 미리 경보를 주는 전방추돌 경보기능(FCWS)과 운전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차선 이탈 때 경보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기능(LDWS), 그리고 급정거나 사고 시 전방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자동저장 기능(Black Box) 등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차량용 인공지능 안전운전 보조장치다.
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단순히 차량주행 시나 상시 영상만을 저장하는 일반 블랙박스와는 달리 영상인식 및 영상 처리를 근간으로 하는 첨단 기술로서 세계적으로 1~2개 업체만이 구현하는 기술이며 현재 국내 일부 최고급 차량에 부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HD급 전·후방 2채널 30프레임으로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으로 3.5인치 풀터치 기능으로 돼 있다.
박순천 주은통상이레 대표는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 유지는 안전운전의 기본"이라며 "이 제품은 안전운전 특히 졸음운전을 예방하여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용 블랙박스 시장규모는 2008년 6만5000대(130억원)에서 2012년 200만대(38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3년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약 280만대(51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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