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개 기업 참가, 미래 기술 총 집합한 'CES 2023'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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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개 기업 참가, 미래 기술 총 집합한 'CES 2023' 성황리 개막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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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개최, 글로벌 기업 및 1000개 스타트업 참가

전 세계 최대의 IT·가전 축제 CES 2023이 1월 5일(현지 시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이번 CES 2023은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처음 열려 작년과 비교해 70% 이상 규모가 커져, 스타트업 1000개를 포함해 약 32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참가했다.

이번 CES 2023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5가지 테마인 오토모티브(Transportation and Mobility),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 웹 3.0과 메타버스(Web3/Metaverse), 지속 가능성과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Sustainability and Human Security for All)를 주제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CTA의 업계 현황 설명회’에는 게리 샤피로 회장과 함께 존 켈리(John T. Kelley, Vice President and Acting Show Director) CES의 부사장 겸 쇼 디렉터와 킨제이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SVP, Membership, Sales and Marketing at CTA) CTA 수석 부사장도 함께 참여했으며, 이번 CES 2023에서 가장 기대되는 트렌드와 세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CTA 이사회 의장이자 소스 글로벌의 설립자이기도 한 카마이클 로버츠 박사(Dr. Carmichael Roberts, chairman of CTA’s Executive Board and founder of SOURCE) 또한 개막일 연설에 참여해 소스 글로벌이 하이드로 패널 기술과 재생 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통해 어떻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는지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게리 샤피로 회장은 오늘 개막일 무대에서 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 정책과 실행에 대한 국가별 순위를 매긴 CTA의 국제 혁신 평가표 (International Innovation Scorecard)의 두 번째 에디션을 발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일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 그리고 유럽 연합 (EU), 위 24개국들이 ‘혁신 챔피언’ 국가로 선정됐다.

CES 2023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3일 화요일과 4일 수요일에는 사전 등록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기간 중 ‘CTA의 주목해야 할 2023 기술 트렌드 발표(CTA’s 2023 Tech Trends to Watch presentation)’와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CES Unveiled Las Vegas)’를 통해 여러 혁신 기술과 제품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AMD, BMW 및 존디어(John Deere)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존디어(John Deere) 회장 겸 CEO 존 메이(John May)는 CES 2023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늘어나는 전 세계 인구를 위해 기술로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새로운 농업의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존 메이 CEO는 “기술은 농부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Doing more with less)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라고 전했다. 

AMD CEO 리사 수(Lisa Su) 박사는 CES 개막 전 수요일 저녁(현지 시각)에 진행된 프리쇼 기조연설 현장에서 AI, 하이브리드 근무, 게이밍, 어댑티브 컴퓨팅 등을 위한 AMD의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리사 수 박사는 기술은 인류에 이로워야 한다(Technology should do good)는 신념을 전하며 전력을 적게 소모하여 지속 가능한 세상에 기여하면서 헬스케어, 메타버스, 우주 탐험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발전을 가져올 어댑티브 컴퓨팅에 대해 강조했다.

BMW 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Oliver Zipse)는 수요일 저녁(현지시간)에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집세 회장은 현장에서 완벽한 미래의 디지털 자동차(Perfect Digital Car of the Future)인 BMW 뉴클래스(NEAU KLASSE) 제품군을 발표하고 하이엔드 어댑티브 AI를 탑재한 전기차 컨셉 ‘BMW i비전 디(i Vision De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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