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ES서 양자내성암호 기반 커넥티드카 보안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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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ES서 양자내성암호 기반 커넥티드카 보안 기술 공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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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PQC)를 적용한 전장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의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암호 기술 전문 기업 크립토랩, PQC PUF칩 및 응용서비스 개발 전문 기업 ICTK, LG전자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및 IoT 기업을 커넥티드카 보안 시장의 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PQC 기술을 활용한 ‘카페이(Car Pay)’ 서비스도 시연했다. LG유플러스가 개발 중인 카페이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카드나 휴대전화 없이도 차량 내부에서 간단한 생체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PQC 기술이 차주의 개인 및 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 속에서 차량 외부의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서비스(PoI·Point of Interest)와 무선 통신 업데이트(OTA)를 기반으로 차량간 무선 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등 양자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또한 다양한 모빌리티 IoT 분야에도 자사 PQC 기술력을 적용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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