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성과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내에서 복지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읍면동 단위로 대상자 발굴,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례집에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이후 4년간 일선 현장에서 공공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온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의 실제 경험과 지원 사례를 담았다.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 경제, 건강, 고용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2년 까지 지속적으로 대상가정에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67편의 사례가 기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발생에 따른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원, 한시적 긴급복지 완화, 보육재난 지원금,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격리자 생활지원 등의 사업추진 성과도 함께 담겨 있다.
그동안 구‧군에서 간헐적으로 사례집을 제작했으나 울산시 56개 읍‧면‧동의 다양한 사례를 한데 모아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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