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영상회의로 개최한 G20 리야드 국제 표준 서밋(Riyard International Standards Summit)에 참가해 G20 국가에 K-방역 표준화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를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우디의 G20 정상회의 주최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 사무총장 G20 국가별 표준기구 대표가 참여해 팬데믹 대응 및 디지털 전환에서 국제표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주최국인 사우디 표준청장으로부터 ‘디지털 전환과 국제표준의 역할’에 대한 패널 세션 참여를 요청받아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과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화를 통한 국제적 연대가 필수”라며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절차와 기법 등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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