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론티브-유클릭, PC 테트라 시리즈·보안 부문 등 ‘전략파트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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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론티브-유클릭, PC 테트라 시리즈·보안 부문 등 ‘전략파트너’ 계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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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서울 브랜드’ 기업 인프론티브가 유클릭과 인프론티브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인프론티브가 출시한 스마트 절전형 미니 PC ‘테트라 시리즈 시스템(Tetra-Series System)’ 제품군에 대한 전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클릭은 이번 전략파트너 계약을 통해 인프론티브의 ‘테트라-G’, ‘테트라-D’, ‘테트라-M’ 등 테트라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해 판매권을 갖게 됐으며 우선적으로 최근 공공기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 IT’(저전력, 친환경, 저탄소배출) 구현에 적합한 미니 PC 테트라-M을 주력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용옥 인프론티브 대표는 “지난해 인프론티브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이슈인 그린 IT 구현에 적합하고 경쟁력이 뛰어난 스마트 절전형 미니 PC 테트라 시리즈를 개발해 출시하게 되면서 인프론티브와 유클릭 양사는 이번 전략파트너 계약 체결이 상호 교차판매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한 좋은 기회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클릭 엄남한 대표(좌)와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우)

엄남한 유클릭 대표도 “이번 전략파트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기존 범용 PC와 비교해 저전력, 친환경, 저탄소배출인 그린 IT 시장을 겨냥한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며 “그 동안 유클릭이 수년간 공급해온 인텔 시큐리티의 여러 보안제품 중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탑재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중견 IT솔루션 공급 기업 유클릭은 인텔(Intel)이 인수한 글로벌 보안기업 맥아피의 새로운 이름인 인텔 시큐리티(Intel Security)의 국내 총판으로서 그 동안 파트너사로 인프론티브와 함께 보안부문 사업에 협력해 왔다.

유클릭은 인텔 시큐리티 총판 외에도 오라클(Oracle) 총판을 하고 있고 자사의 UC 솔루션(Unified-Communication Solution)인 ‘카페(Cafe)’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 제품기반의 EAI(기업 Application간 연계) 구축 부문에 독보적인 업력을 갖고 있는 유클릭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사와 삼성,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그리고 통신사, 항공사 등 지난 15년간 쌓아온 폭넓은 대 고객 영업력을 바탕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엄남한 대표는 “PC 소형화, 저전력화에 특허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프론티브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유클릭의 임베디드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력과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 2009년 설립된 인프론티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하이 서울 브랜드 기업에 선정 되는 등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4 이노베이션 어워드’ 장관상을 수상하고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스마트 그린IT 시스템 보급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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