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의 미니 PC시스템 공식 수입사로 지정된 모트렉스는 제조업 기반의 기업으로써 현대-기아 자동차 수출용 부품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2001년 설립 이후 사업 다각화와 차세대 성장 동력원을 위한 재투자로써 2013년 컨버젼스 사업본부를 건립, SI 및 보안 솔루션‧디지털 콘텐츠‧빅 데이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으로 에이수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H/W 유통 판매 사업 분야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에이수스의 미니 PC시스템은 에이수스의 완제품 초소형 미니 PC 라인업으로 외신을 통해 ‘비보PC(Vivo PC)’로 소개된 바 있다. 양사는 우선 에이수스 미니 PC 제품들 중 UN시리즈와 VM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를 시작하게 되며 1월부터 용산 대형 쇼핑몰과 소매점을 통해 우선 공급된다.
에이수스 UN시리즈는 인텔 셀러론(Celeron)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UN42, 인텔 코어 i3-4030U‧i5-4210U 프로세서를 장착한 UN62(i3), UN62(i5)로 나눠지며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3㎝로 아담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한편 VM시리즈는 세련된 메탈릭 디자인에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VM42 ▲인텔 코어 i3-4030U와 i5-4210U 프로세서를 각각 장착한 VM62(i3), VM62(i5) ▲동 CPU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820M이 추가된 VM62N(i3)‧VM62N(i5)의 5개 제품으로 구성되며 에이수스만의 독자적인 소닉마스터(SonicMaster) 기술을 지원해 넓은 범위의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확장 인터페이스로 USB3.0, 802.11ac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 와이파이 네트워크, 디스플레이포트 및 S/PDIF 등의 최신 포트와 액세서리로 베사마운트(Vesa Mount)까지 제공돼 해당 규격 홀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에 장착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영환 모트렉스 대표는 “모트렉스는 향후 에이수스 코리아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제조‧SI 등 다양한 부분에 시스템을 공급해 괄목할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향후 IOT, DID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같이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