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와이파이 네트워크 폰(Fon)이 지난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포네라(Facebook Fonera)’와 올해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직접 재생하는 공유기 ‘그라모폰(Gramofon, www.gramofon.com)’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와이파이 솔루션을 출시했다.
‘비즈니스용 와이파이(WiFi for Business)’라 불리는 이번 신규 솔루션은 현재 신청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폰은 현재 전세계에 1300만 이상의 핫스팟을 보유한 와이파이 업체이며 세계 주요 통신사와의 제휴로 작년 한 해에만 60% 이상의 성장을 했을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중소규모 사업자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와이파이 공유 방법을 출시했다.
과거와는 달리 고객에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것은 추가적인 서비스가 아닌 당연한 서비스가 됐지만 대부분의 사업주들은 와이파이의 접속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아무런 보안 설정 없이 고객에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악의적인 사용자가 주변에 있다면 사업장 내의 데이터 유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 유출 등의 문제에 그대로 노출이 되고 만다. 또한 단순히 보안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와이파이를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폰의 비즈니스용 와이파이는 전문적이면서도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안이 뛰어난 것은 물론 사용하기 쉽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수정이 가능하다. <voxpop@cctv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