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리, 음성·시각 결합 ‘생체 인증 기술’ 스마트폰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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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리, 음성·시각 결합 ‘생체 인증 기술’ 스마트폰에 적용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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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인증솔루션 기업 센서리(Sensory)가 자체 기술인 ‘트루리시큐어(TrulySecure)’를 통해 지문과 PIN 식별과 관련된 문제점을 개선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한층 완화했다고 밝혔다.

트루세큐어는 SDK의 OEM상품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세트로 센서리의 세계적인 화자 검증 기술을 새로 개발한 전매 특허 최첨단 얼굴 인식 엔진의 통합 솔루션이다.

센서리의 인증 솔루션은 음성처리, 컴퓨터 시각, 기계 학습 등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정교한 기술이다. 특정한 개인을 인증하는 데 얼굴 인식과 화자 검증을 결합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매번 비밀번호나 PIN을 입력하지 않고도 기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해 안전도를 강화시켜준다.

고사양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지문을 사용한 생체 인식 도입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지만 기기 사용을 위해 자주 사용자의 손가락을 인식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준 게 사실이다.

지문 인식 기능에는 휴대폰 단말기당 5~1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어 이로 인해 비용 추가가 불가피하다.

센서리 방식은 기존 마이크와 카메라를 사용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설치비용을 제외시킴으로써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정확성을 개선하면서도 동시에 저렴한 기기를 통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토드 모저 센서리 CEO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잠금 과정에서 PIN이나 비밀번호 사용에 대해 불편하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기에 그 결과 단말기를 이용한 잠금 시스템 이용이 자주 이뤄지지 않는다”며 “센서리의 생체 인식 인증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고 빠르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트루리시큐어는 지문 인식 ID처럼 기기에 탑재된 생체 인식으로 클라우드 커넥션이 별도로 필요가 없다. 이는 자신의 생체 인식 정보가 개인기기 외에 저장되는 것을 원치 않는 소비자들로부터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내장된 생체 인식은 높은 수준의 보안 방식에서 선호되고 있는데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은 해킹 및 침입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댄 밀러 오퍼스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센서리는 접촉 기기의 작동이 필요 없는 멀티 모드의 보안 생체 인식 솔루션으로 핸드프리 컨트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결합 생체 인식은 모든 환경 조건에서 정확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뛰어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기자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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