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집권 2기, 그가 그리는 중국 그리고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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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집권 2기, 그가 그리는 중국 그리고 스마트시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1.0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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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흥과 한국의 몰락…이대로 지켜볼 것인가?” ② 용의 머리로 등극한 중국

[CCTV뉴스=신동훈 기자] 

“중국은 세계경제 성장을 떠받치는 거대 시장의 위치를 지킬 것이며, 뜨거운 투자대상국으로 세계 인민들의 복지 공헌자로 남을 것”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017년 초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전한 말이다.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 다보스 포럼 연설을 맡았고 그래서 더 상징적인 연설이 됐다. 시진핑은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에 대한 중국 입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진핑이 그리는 목표는 뚜렷하다.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국가가 되겠다는 것.

시진핑은 세계경제 No.2에서 No.1 국가로 가기 위해 글로벌 리더십과 역할,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시진핑의 외교 정책을 보자면, 외유내강(外柔內剛)의 모습이다. 다보스 포럼 당시에도 스위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자국 내에서는 자국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보호무역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과 수출업을 하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원가에 제품을 팔아도 국가에서 수출장려금을 받기에 충분히 이윤이 남는다”며 “또한, 중국은 잠재력이 높고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 현지 진출 기업체들은 입을 모으지만,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시진핑은 2017년 10월 제19차 중국당대회에서 그의 굳건함을 알리는 동시에 시진핑 집권 2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진핑은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의 꿈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 “중국 경제의 발전은 공산당 일당 체제로 사회가 안정된 것이 가장 큰 원동력”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의 마윈(馬云) 회장이 언급한 말이다. 마윈 회장은 덧붙여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번갈아 집권해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고 “공산당 일당 체제인 중국의 경제는 매우 밝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얼핏 보면 중국 공산당에게 아부하는 말로 들리겠지만, 중국인들에게 시진핑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끌 지도자이다. 시진핑은 집권하자마자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 민중의 마음을 샀고 곧바로 파격적인 친서민 행보를 펼치며 대중과 호흡하는 서민 지도자로, 중국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개혁의 선두에 서서 몸소 서민과 함께 행동하고 움직이며 14억 중화민족의 신뢰를 두텁게 받고 있다. “느린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 멈추는 게 두렵다(不怕慢,只怕站)”라는 시진핑의 명언처럼 중국은 시진핑과 함께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시진핑이 다녀간 기업은 절대 성공’이라는 공식이 있다. 허베이의 한 산간마을은 시진핑이 방문하고 난 뒤 500억 원의 돈 벼락을 맞았다.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유니뷰 등과 같은 기업이 이 공식에 들어맞는다. 시진핑의 위대한 중국의 꿈 실현에 하이크비전과 다후아와 같은 영상감시 기업들이 맡은 임무가 막중하다. 그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시티 시장이 중국에 열리기 때문이다.

■ 1조 위안, 세계 가장 큰 스마트시티 시장 열리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당대회 연설 때, “중국은 아직도 가난과 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성(成)이 2020년까지 빈곤선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의 말을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 중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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