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 C&C 사장, 중국서 글로벌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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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 C&C 사장, 중국서 글로벌 경영 시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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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길 사장이 23일 중국 선전(심천) 법인 구성원들과 함께 중국 사업 현황과 시장 동향, 신규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모습 .

정철길 SK C&C 사장이 올해 글로벌 경영 보폭을 확대한다.

정 사장은 새해 벽두부터 첫 해외 출장지역으로 중국을 선택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정 사장은 올 초 신년교례회(시무식)에서 “국내 사업은 관련 조직이 스스로 고객 가치 창출을 주도해 가는 자율경영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글로벌과 논(Non)-IT 분야의 신성장 사업은 직접 챙기며 실질적 성과를 주도하겠다”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SK C&C는 정철길 사장이 설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북경, 北京)과 선전(심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중국 법인 구성원들과 함께 중국 사업 현황과 시장 동향, 신규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 사장은 본사의 구조적 혁신 활동 성과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법인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짧은 시간내 중국 법인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성과 가시화를 위해 본사의 IT서비스 사업과 모바일 커머스·스마트 카드 등 ICT 사업, 엔카 등 논-IT 사업을 중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 사장은 “올해 중국 전 사업에 걸쳐 본사의 다양한 사업 성공모델과 경쟁역량 이전 속도를 높이고 본사 사업의 철저한 중국 현지화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사업성과를 가시화 할 것”을 주문했다.

SK C&C는 지난 10월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환경 조성에 나선 데 이어 스마트카드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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