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서 사이버 공격 지속 증가…IoT·주요 인프라 등 공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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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서 사이버 공격 지속 증가…IoT·주요 인프라 등 공격도 ↑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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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가 2017년 사이버 보안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파이어아이는 2017년 사이버 보안 트렌드에 대해 아태 지역에서 사이버 공격자들의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과 주요 인프라 및 주요 산업 제어 시스템에 대한 공격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어아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태지역 SWIFT 사용 금융 기관을 노린 사이버 공격에 이어 2017년에도 아태지역 금융 시스템들이 집중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될 것이다. 여전히 구식 ATM 소프트웨어와 윈도XP를 사용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ATM들은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흥 시장과 기업들은 쉽게 부당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사이버 공격자들에게 좋은 타깃이 될 것이다. 성숙 단계로 이동 중인 비즈니스와 기업들은 침해에 취약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17년에는 기업들이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은 무수한 보안 경보 조치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했으며 함께 연동하기 어려운 서로 다른 보안 기술과 인프라들을 운영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다.

따라서 2017년 기업들은 통합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 다양한 보안 니즈에 대한 통합적인 시각은 기업의 보안 태세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고 기업들이 보유한 모든 보안 제품이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파이어아이는 올해 초 인보타스(Invotas)를 인수하며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업계에서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리소스 부족을 고려하면 2017년 자동화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전문인력 부족난이 지속되면서 사이버 보안업계에는 자동화 형태로 혁신이 이뤄질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인력 개입으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어아이는 보안 절차를 자동화하고 보안 운영 과정에서 인텔리전스를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심각한 리소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은 기업들이 보안 경보에서 위협 차단까지 불과 수 분 이내로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아태지역의 위협 활동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기인하며 특히 주요 무역 파트너국, 접경국, 그리고 중국에게 정치 또는 경제적으로 위협으로 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발생한다. 2017년에도 변하지 않는 점은 중국이 핵심적인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한국과 같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작전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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