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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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3.9% 증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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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가 2016년 1분기 동안 최종 사용자에 대한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총 3억4900만대로 2015년 1분기보다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는 2016년 1분기 전체 모바일 폰 판매의 78%를 차지했다.

신흥 시장의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스마트폰 판매를 주도했으며 저가형 4G 스마트폰의 경우 전세계 많은 시장에서 통신 업체(CSP)들이 4G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안술 굽타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는 “주요 기업들이 성장 포화 상태를 겪고 있는 둔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흥 벤더들은 기존 벤더들의 오랜 비즈니스 모델을 붕괴시키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이 스마트폰 시장의 역학 관계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브랜드들이 새로운 세계 최대 브랜드로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1분기에는 세계 5대 스마트폰 업체에 2개의 중국 브랜드가 포함되면서 전체 시장의 11%를 차지했다. 2016년 1분기에는 화웨이(Huawei), 오포(Oppo) 및 샤오미(Xiaomi) 등 3개 중국 기업이 포함됐으며 시장의 1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포는 1분기에 최고 실적을 거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5%의 판매량 증가율에 힘입어 4위로 올라섰다. 화웨이와 샤오미와 마찬가지로 오포는 중국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레노버, 삼성 및 유롱(Yulong) 등과 같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다. 화웨이는 유럽, 미주 및 아프리카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높았으며 샤오미와 오포는 신흥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와 1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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