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차세대 전동킥보드 ‘스쿠티’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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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전기, 차세대 전동킥보드 ‘스쿠티’로 확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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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개최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스쿠티 최종 선정

계양전기의 차세대 전동킥보드의 이름이 스쿠티로 확정됐다.

해성그룹 소속 자동차 DC모터, 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는 2월5일 대치동 본사에서 ‘계양전기 전동킥보드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전동킥보드 브랜드명을 ‘스쿠티(Scooty)’로 최종 확정했다.

대상 수상작 ‘스쿠티’는 제품은 콤팩트 하지만 스쿠터 못지 않은 이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로써 작고 귀엽고 친숙함이 느껴지는 명칭으로,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주제적합성, 독창성, 기억용이성 등 각각의 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종 선정됐다.

▲ 계양전기는 전동킥보드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새롭게 출시될 전동킥보드의 브랜드명을 '스쿠티(Scooty)'로 최종 확정했다.

계양전기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1월17일까지 계양전기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출시 예정인 전동킥보드 제품의 브랜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35일간의 응모기간 동안 총 5천3백여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연령대별로는 20~30대 응모자가 전체의 75%를, 직업군에서는 대학생과 회사원이 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동킥보드 주수요층인 20-30대 대학생과 회사원이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회사는 접수된 브랜드명을 전동킥보드의 주요 고객 연령대인 20~30대 실무직원들의 1차 심사와 한국제지, 해성DS 등 해성그룹 계열사 직원 대표를 통한 2차 심사, 이후 계열사 전체 20-30대 임직원을 대상으로 3차 평가를 거쳐 ‘스쿠티’를 최종 브랜드명으로 낙점했다.

대상 수상자인 대학생 권혁문(남, 26세)씨는 “전동공구로 알려져 있는 계양전기에서 전동킥보드 같이 트랜디한 소비재 제품을 만든다는 사실을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향후 출시될 계양 전동킥보드에 본인이 네이밍한 ‘스쿠티’라는 브랜드명이 붙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계양 전동킥보드가 세계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훈 계양전기 이정훈 대표가 대상 수상자에게 5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계양전기의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동킥보드 ‘스쿠티’는 시제품 조립 후 천안공장 테스트 트랙에서 성능 및 내구성 평가를 마쳤으며, 철저한 품질 검증 후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중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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