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러시아·CIS 7개국에 ‘카링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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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 ,러시아·CIS 7개국에 ‘카링크’ 수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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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과 PC용 스마트폰 무선 미러링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유브릿지가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네비게이션에 자사가 개발한 카링크(Car Link)가 공급됨으로써 러시아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수출 길에 오르는 유브릿지가 개발한 카링크는 유브릿지의 자체 개발엔진을 적용한 미러링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무선으로 자동차의 네비게이션과 연결 하여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가 차량에서 ‘카링크’를 소개하는 장면

카링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빠른 길 안내 네비게이션을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화면에 띄워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등 모든 콘텐츠를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조작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올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해 왔고 2016년도에 신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카링크의 현지 판매량도 클 것으로 유브릿지는 기대하고 있다.

유브릿지는 국내 시장에서 네비게이션 제조회사(파인디지털,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한라홀딩스, 아이머큐리, 모비딕 등)와 손잡고 신형 네비게이션이 출시될 때 카링크 솔루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도록 해 소비자층을 확대해 왔으며 구형 네비게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통용 카링크를 B2C로 판매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자동차 벤츠, 폭스바겐, 인피니티, BMW 미니 등 일부 차량에 카링크 솔루션을 공급해 그 성능을 인정받아 왔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카링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수출 길에 오른 이후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스페인과 터키 등 유럽에 진출하고 마침내 러시아와 CIS(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몰도바,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타자키스탄) 지역에 수출 길이 열려 매우 기쁘다”며 “2016년도에도 추가 국가에 진입해 카링크를 세계적인 히트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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