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과 유티마코(Utimaco)가 개인정보 보호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는 DB암호화 솔루션(KSignSecureDB), 키관리 솔루션(KSignKMS), HSM(Hardware Security Mod)의 패키징 플랫폼 상품화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각 사가 보유한 AI, 보안, 클라우드 등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외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기회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사인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는 KSignSecureDB와 키 관리 솔루션 KSignKMS를 공급한다. SecureDB는 API, 플러그인, API 파일, 토큰, 커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게 하며 컬럼 단위 선택적 암호화나 SPIN 등 다양한 암호화 방법을 지원한다. SEED, ARIA, TDES, AES 등 국내외 표준 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다양한 웹 기반 관리 기능과 이벤트 감사 기록 및 통계를 제공한다.

또한 SecureDB, KSignKMS와 HSM을 패키징하여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를 강력하게 준수 할 수 있으며 대용량·고성능을 요구하는 금융·대기업과 공공·교육·의료 등 가격과 안정성에 민감한 분야에도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티마코는 사이버 보안과 규제 준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독일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에서 몇 없는 HSM 제조사 중 한 곳이다. 특히 경쟁사 대비 안전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구자동 케이사인 CEO는 “케이사인과 유티마코는 보안이라는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업계 연대를 강화하고 국내 외 개인정보 보안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