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과 계획은?
상태바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과 계획은?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4.03.25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10년 11월에 도입된 정책이다.은행권에서는 새희망홀씨를 통해 2023년 중 평균 7.9%의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성실 상환자에게 긴급자금을 제공하는 등 저신용저소득 차주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지원대상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연소득 4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용도는 무관하며 연 금리는 10.5% 상한, 최대 3천 5백만원 이내에서 은행별 자율 결정한다. 1년 이상 성실 상환자에게는 긴급 생계자금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새희망홀씨는 각 은행별 영업점을 방문 상담하거나 콜센터, 금융거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처: 금융감독원]
[출처: 금융감독원]

은행권은 2023년 중 새희망홀씨 대출을 3.3조원 공급하였으며 2010년 11월 상품출시 이후 약 253만 명에게 34.7조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에는 지원대상 확대, 비대면 모집채널 확충 및 신규 금리 인하 등 공급확대 노력으로 2022년(2.3조원) 대비 42.3%(+1.0조 원)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평균금리 역시 7.9%로 금리인상을 최소화하여 가계신용대출과의 격차는 예전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체율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2024년 공급목표는 2023년 대비 1,300억원 증가한 4.1조원으로 설정했다. 비대면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