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기업 인텔리빅스의 선별 관제용 에지형 AI 영상 분석 장치 빅스원(VIXOne)이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신제품(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에 수여하는 혁신 제품 인증으로 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 기관 의무 구매, 정부 R&D 과제 사업 가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11개의 제품이 신규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신제품 인증을 받은 빅스원(VIXOne)은 인텔리빅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AI 박스에 소형 본체에서 다수의 CCTV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분석하고 이벤트를 탐지해 알림을 보내는 딥러닝 영상 분석 기능이 탑재돼 있다.

서버 없이 에지단에 설치해 CCTV 카메라로부터 수신된 영상을 분석하며 사람 및 차량을 검출, 추적, 분류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된 이상 행동에 대해 이벤트를 인식 및 표출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능형 선별 관제를 구성함으로써 범죄 예방 및 폭력 행위, 화재 예방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고가의 중앙 서버형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어 저비용으로 AI 영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에지단에서 영상 분석 후 필요한 메타데이터만 전송함으로써 네트워크 부하를 줄일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NEP 신제품 인증으로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내년부터 AI가 사람을 대신해 국민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AMS(AI Monitoring Service)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