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기업 인텔리빅스와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해 인텔리빅스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상행동 탐지 AI 솔루션’을 공동 마케팅할 예정이다.

ATM 이상행동탐지 AI 솔루션은 인텔리빅스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보이스피싱 사기범 탐지 솔루션으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알람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돕는다. 정상 고객의 다양한 거래 유형을 미리 학습한 AI가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며 두리번거리거나 선글라스, 마스크, 모자, 헬멧을 착용해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이상 행동을 하는 고객을 탐지한다.

인텔리빅스는 재난안전, 산업안전, 군중안전,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을 비롯해 매장 고객 분석과 보이스피싱 방지 등 다양한 비전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독자적인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연기나 화재, 쓰러짐, 침입, 교통사고, 흉기 난동, 폭력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탐지할 수 있으며 핼러윈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인파 감지 시스템을 군중 밀집 지역에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와 합동 훈련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B2B 핀테크 업계 선두 주자인 웹케시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텔리빅스의 ATM 이상행동탐지 솔루션을 금융권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해 함께 시장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인텔리빅스의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양 사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