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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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시상식 개최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3.1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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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3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대통령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은수·임성재·이종영씨로 구성된 펭귄스팀이 받았다. 금상은 서울대 정현서·박재민·최서현씨로 구성된 뉴트렌드팀이, 은상은 카이스트 문홍윤·송은하·송준혁씨로 구성된 문송송 에그드랍팀, 숭실대 나정휘·오주원·이성서씨로 구성된 OS 악귀(PS akgwi)팀, 카이스트 김홍녕·이채준·박수찬씨로 구성된 파이널라운드팀이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총 14팀이 입상했다.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들이 참여해 팀워크·프로그래밍 역량을 함양하며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 대회는 2001년부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의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3년차를 맞이했다. 

전국 60개 대학 365개 팀(1095명)이 예선에 참여해 본선에 상위 35개 대학의 75개팀(225명)이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입상팀 중 대학별 상위 입상팀은 차년도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과기정통부와 주관사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제대회 진출권을 얻은 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이미 세계 상위 수준에 도달했다. 디지털 심화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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