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올 3분기 EDR 공공 조달 시장 점유율 8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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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올 3분기 EDR 공공 조달 시장 점유율 86%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0.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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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EDR 솔루션의 공공 조달 시장 점유율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86%를 달성했다. 지난해 주요 정부 부처의 EDR 도입 이후 올해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 공공 기관의 EDR 도입이 증가하면서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정부를 비롯해 각 공공 기관들은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높은 수준의 사이버 공격 방어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축적된 기술력과 국내 네트워크 및 단말 환경의 높은 이해를 기반으로 국가 사이버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올해 7월까지 집계한 우리나라 공공 부문 대상 국제 해킹 공격 건수는 약 151만 건이다. 하루 평균 공격 건수로는 지난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6.9% 증가했다. 공공 부문 대상 해킹이 외교·안보 현안 및 첨단 기술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킹뿐 아니라 APT(지능형 지속 위협), 랜섬웨어 등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제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보안 위협 수준을 넘어, 실질적이고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지능화된 APT, 랜섬웨어 등은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을 통해 탐지하고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해 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지니언스는 고도화된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해 EDR 솔루션에 안티 랜섬웨어 기능을 탑재했으며, 지난해 국내 EDR 제품 중 처음으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해 경쟁 우위에 섰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범 정부 차원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책·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고 공공 기관이 EDR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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