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IT 리더 역량 강조한 2024년 기술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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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IT 리더 역량 강조한 2024년 기술 트렌드 발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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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 가트너(Garnter)가 2024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바트 빌렘센(Bart Willemsen)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기술 혼란과 사회 경제적 불확실성에는 임시방편적인 대응보다 과감하게 행동하고 전략적으로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며 IT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이자 리서치 책임자인 크리스 하워드(Chris Howard)는 “IT 리더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전략 기술 트렌드의 영향과 이점을 평가해야 하지만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신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24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보편화된 생성형 AI(Democratized Generative AI)

사전 학습된 대형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오픈소스의 결합으로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전 세계 업무자들은 이러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가트너는 2026년 80% 이상의 기업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모델을 사용하거나 프로덕션 환경에 생성형 AI 지원 애플리케이션(GenAI-enabled application)을 배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2023년 초 5% 미만이었던 수치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내외부의 방대한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즉 생성형 AI의 빠른 도입은 기업 내 지식과 기술의 상당한 보편화를 가져온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충분한 시맨틱(semantic) 이해가 가능한 대화형 스타일로 직원들이 정보에 연결되도록 한다.

AI 신뢰, 리스크 및 보안 관리(AI Trust, Risk and Security Management)

AI에 대한 접근이 보편화됨에 따라 AI 신뢰, 리스크 및 보안 관리(TRiSM)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더 시급하고 분명해졌다. 이러한 안전장치가 없다면 AI 모델은 통제 불가능한 부정적 영향을 빠르게 발생시켜 AI가 제공하는 긍정적 성과와 사회적 이익을 퇴색시킬 수 있다.

이에 AI TRiSM은 모델옵스(ModelOps), 사전 예방적 데이터 보호, AI 전용 보안, 데이터 및 모델 드리프트와 의도되지 않은 결과를 포함한 모델 모니터링, 타사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입출력 리스크 제어 등에 대한 도구를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AI TRiSM 제어 기능을 적용하는 기업이 오류 및 불법 정보를 최대 80%까지 줄여 의사 결정의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AI 증강 개발(AI-Augmented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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