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기술 심포지엄에서 재난 감시용 영상 인식 AI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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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기술 심포지엄에서 재난 감시용 영상 인식 AI 기술 소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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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황영규 알체라 대표[출처: 알체라 제공]
융합기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황영규 알체라 대표[출처: 알체라 제공]

영상 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가 9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에서 재난 안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난안전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세션의 발표자로 나서 얼굴 인식, 행동 인식, 이상 상황 감지 등 알체라의 핵심 AI 기 술인 스마트뷰잉(SMART VIEWING)을 소개하고, 각 기술이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산불 조기 감지 AI 솔루션인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통해 알체라가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미국, 호주의 각 정부 기관 및 에너지 회사에 도입되어 전 세계 산불 예방에 활약하고 있다. 연기 발생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AI가 빠르게 CCTV 영상을 분석해 화재 여부를 판단한 뒤 산불감시센터에 알린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2만 2천 건의 주야간 화재를 감지했으며 7월에는 미 네바다 워쇼 카운티(Washoe County)에서 발생한 야간 화재를 1분 만에 인식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했다. 알체라 AI 기술은 산불 외에도 전기자동차 충전소, 물류 창고, 공장 등의 화재 감지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 AI 기술은 일상생활의 안전을 높이고 산불 및 실내 화재 감지를 통해 재난을 방지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의 고도화로 재난 안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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