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박세환 Ph.D.]
前한영대학교 교수 | 기술법인 엔펌 전문위원 | 디엑스랩즈 자문위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ReSEAT프로그램 전문위원 | 한국CCTV연구소 영상보안CCTV산업발전연구회장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 수석이사 | 한국지식정보기술학회 이사·종신회원 | 한국철도공사연구원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6분과위원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전 산업 분야에 디지털 마인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디지털의 이해보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효과적인 DX 정착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로 보안 기술을 꼽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도 정보 보안은 지속적인 최우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DX를 위한 ICT 보안은 가장 최우선 분야로 꼽고 있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X 기술 시장은 특히 매우 다양한 의료 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의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DX 중요성 및 과제(특히 보안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DX 기술 시장에서 빠르게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의료 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의료 기기용 소프트웨어 관련 규정 등 DX 사례 연구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 DX 산업을 진단해 볼 수 있다.

DX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DX 기술 시장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의료 기기용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관련 조직(공공 기관·기업·연구소·대학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기 정착과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 및 과제

DX를 위한 ICT 보안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오픈 소스 기업 레드햇(Red Hat)의 설문조사 결과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처럼 보안 문제는 비즈니스 성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어 67%의 기업이 이로 인해 기술 개발을 지연시키거나 속도를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