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텔레그램 메신저 등을 통한 피싱 시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7월 18일, 텔레그램 메신저 보안 업데이트 내용으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했으며, 해당 피싱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여 계정과 인증 코드 등을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위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텔레그램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메신저 접속 시 2차 인증 설정, 메시지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을 자제해야 하며, 만일 피싱 메시지를 수신했다면 절대로 접속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된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국번 없이 118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내PC·모바일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