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온] 스마트물류 시대, 안전 관리까지 책임지는 IT 기술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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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온] 스마트물류 시대, 안전 관리까지 책임지는 IT 기술의 진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06.2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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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일상은 IT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확인하고, 회사에서도 온라인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업무가 불가능할 지경이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수행해야 했던 일들이 IT와 기계의 영역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농업, 제조업, 공업,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IT와 기계는 물류와 유통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IT와 기계의 발달로 인해 물류가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대세가 된 스마트물류의 진격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스마트물류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현실이 된 스마트 물류

코로나19는 전 세계 산업과 경제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건설, 관광, 식품업 등 코로나19로 인해 업계 전체가 침체된 산업 중에서도 물류와 유통은 그 영향이 굉장히 강하고 빠르게 확산된 산업이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유류비 상승 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던 물류 산업이 돌파구로 주목한 것이 바로 스마트물류였다.

스마트물류는 물류 시스템과 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무인화 설비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대부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기술로 현재 대부분의 물류 기업들은 스마트물류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출입 화물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딜레이가 예상되는 화물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한 바 있으며 수십 개의 쇼핑몰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해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솔루션도 등장했다.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독제로 서비스하는 기업도 있다. 국내의 한 대기업에서 개발한 구독 서비스는 AI 물류에 활용할 로봇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중견·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로봇과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센터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에 접속해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스마트물류를 구독제 형태로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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