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소프트캠프,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업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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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소프트캠프,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업 체제 구축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5.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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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과 소프트캠프가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양 사의 기술이 결합 클라우드형 망 연계 솔루션 'CenterBridge'의 데모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소프트캠프는 문서 보안 특화 정보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정보 보호를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틸론과 소프트캠프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과 CDR(Content Disarm&Reconstruction) 기술을 융합하여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실현한 클라우드 망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12년 8월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한 '망 분리 의무화'에 이어, 2013년 9월 '금융전산 망 분리 가이드라인' 배포, 같은 해 11월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하여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등 국내 망 분리 시장은 2014년 이래 꾸준히 성장했다.

이에 따라 망 분리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료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망 연계 솔루션 시장 규모도 함께 커졌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망 연계 시장 규모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기준으로 약 230억 원으로, 연평균 4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망 연계 방식은 외부 인터넷의 자료를 내부 업무망으로 전송 시, 복잡한 보안 점검을 진행해야 하고, 망연계 시스템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해 자료 전송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이미지, 외부 링크 등은 업무망으로 전송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DaaS를 인터넷망으로, VDI를 업무망으로 활용할 때 정보가 서로 다른 스토리지에 저장이 되므로 기존의 망 연계 솔루션은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틸론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CenterBridge는 내부 정보를 외부로, 외부 정보를 안전하게 선별과 감사를 통해서 내부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소프트캠프의 SHIELDEX File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에 잠재되어 있는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 무해화 솔루션으로, 틸론은 자사의 DaaS 솔루션에 SHIELDEX File를 결합해 클라우드형 망 연계 솔루션을 개발했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은 필수가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여 양 사의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을 통해 높아지는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향후 망 연계 사업은 공공 DaaS 및 온북 도입 확대와 지자체 망분리 정책,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한 수요 증가로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메타버스 및 챗GPT 환경에서도 이런 솔루션들이 꾸준하게 요구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에 틸론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보안성, 안정성,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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