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형용 소장 | 한국CCTV연구소]
CCTV업계가 갑작스러운 공공 기관 TTA 보안 인증 의무화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3월 2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 및 공공 기관에서 CCTV를 도입할 때 TTA 보안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지침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TTA 인증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CCTV 해킹에 의한 영상 정보 유출에 관한 실태가 지적되면서 정부가 수립한 대책으로, CCTV 보안 인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730여 건의 TTA 인증이 완료되었고, 이에 대한 권고 사항으로 공공 기관에서 CCTV를 도입할 때 TTA 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갑자기 올해 3월 20일부로 공공 기관에서 CCTV를 도입할 때 TTA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제도가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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