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보안 전시회에서 신규 비전 솔루션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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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보안 전시회에서 신규 비전 솔루션 사업 소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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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이 3월 2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보안 전시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해 스마트파킹 솔루션 등 신규 사업을 대거 선보였다.

최근 한화테크윈에서 사명을 변경한 한화비전은 영상 보안 전문 기업을 넘어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의지를 담아 ▲주차, 보안, 아파트 생활 편의 관리까지 가능한 스마트파킹 솔루션 ▲방대한 메타데이터에서 AI 기반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버티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론칭 쇼케이스에서 첫 선을 보인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모두의 삶에 플러스되다)'을 통해 주차와 아파트 편의 서비스 그리고 보안까지 통합 제공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대형 스마트폰 화면을 제작해 입주민 생활 동선을 따라 스마트파킹 솔루션의 주요 서비스를 모플 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화비전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버티컬 솔루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와 IoT 센서 등으로 수집한 대량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각 버티컬에 최적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버티컬 솔루션 중 하나인 리테일은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 센서 등으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 고객 수, 체류 시간 분석, 고객 타입 분석, 고객 이동 동선 등 매출 관리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화비전은 제품존에서 AI 기반 4K 고해상도, 40배 고배율 줌, 다방향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4K 실화상 영상과 열화상 영상 동시 지원을 통해 객체를 명확히 식별하고 이상 온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Bi-spectrum(바이스펙트럼) 카메라는 창고, 공장 시설 등의 화재나 열 관련 이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AI 기반으로 도로 교통 상황을 감지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시티 교통 관리 PJT에도 적합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입증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좀 더 고객의 니즈에 밀착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 할 계획이며, 한화비전이 나아갈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비전은 같은 날 개최된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3’에도 참가해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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