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현대차∙기아와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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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현대차∙기아와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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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가 로봇 플랫폼용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한다. 딥엑스는 3월 24일 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을 위한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기술을 데이터센터 밖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자기기에 고성능, 저전력으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엣지 및 서버 AI 응용 분야에 맞는 AI 반도체 4종을 보유하고 있고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도 150여개 이상 확보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AI 반도체 팹리스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엣지 AI 시장을 목표로 한다.

딥엑스는 지난 1년여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진행된 사전 기술 검증 과정에서 로보틱스랩이 기존에 사용하던 GPGPU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AI 정확도를 제공해 AI 기능의 우수함을 입증했다. 

또한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다양한 로봇 응용 AI 알고리즘을 구동함으로써 로봇이 필요로 하는 AI 모델이 구현 가능하다는 것도 증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 성능 효율이 높아 배터리로 구동되는 로봇 제품의 양산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에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로봇 플랫폼에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로봇에 사용될 AI 기능을 딥엑스의 AI SoC(System on Chip) 제품에 탑재하고 양산 제품에 실장하기 위해 구동성 및 양산성을 검증해 최종적으로 로보틱스랩이 개발하는 로봇에 해당 AI 기술을 구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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