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금융 보안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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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금융 보안 분야 협력 강화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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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이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 금융 부문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3월 23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각종 금융 규제가 완화된 2017년 이후 금융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은 사이버 위협 대응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위협 정보 공유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따른 은행권의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보안원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은 ▲금융권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대응 ▲상호 컨퍼런스·세미나 개최 및 지원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하여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구축·강화하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2022년부터 미국·일본의 금융 보안 전문 기관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등을 통하여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하여 글로벌 협력 체계의 권역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국제협력네트워크 지속 및 확대를 통하여 급변하는 금융권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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