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 1년간 사이버 공격 3배 증가,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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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1년간 사이버 공격 3배 증가,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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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러-우 사이버 전쟁 집중 분석 보고서 발표

3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 1년’ 보고서에 따르면, 러-우 전쟁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74개 국가가 러시아 소속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와 나토(NATO)에 국한됐던 공격은 최근 들어 주변 국가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전략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러시아 군사 정보국(GRU) 소속의 해커 그룹 샌드웜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Foxblade, Caddywiper라는 멀웨어를 통해 새로운 공격을 준비 중이다.

또한 러시아는 러시아 해외 정보부(SVR),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과 관련이 있는 해커들을 동원하고 있다. 해커들은 중·동부 유럽의 정부와 국방부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으려고 시도했으며, 올해 1~2월에는 최소 17개의 유럽 국가 정부에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MS는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앞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 전 세계로 사이버 공세 확장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변하는 전장의 상황에 맞춰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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