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ICANN, 아·태 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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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ICANN, 아·태 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협력 강화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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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ICANN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서한 교환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와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서한을 제76차 ICANN 정례 회의가 개최되는 멕시코 칸쿤에서 3월 13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주소자원 관리를 위해 미국 상무성 주도로 설립한 비영리 민간법인 KISA와 ICANN은 지난 2013년 인터넷 주소·거버넌스에 대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단위로 협력안건을 발굴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로 인해, 양 기관은 그간 ICANN 서울 사무소 운영,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공동 개최, ICANN 주요문서 한국어 번역을 통한 국내 커뮤니티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서한을 근거로 양 기관은 ▲2016년부터 공동 개최 중인 APIGA의 글로벌화 ▲국내 한글도메인 이용활성화 ▲ICANN 아·태지역 정부자문 위원회 멤버의 교류·역량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ICANN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지 10년이 되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호의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KISA는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공통 관심 분야인 차세대 인터넷 거버넌스 전문 인재 양성과 정보 격차 없는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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