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개최, 재난 없는 나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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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개최, 재난 없는 나라 선포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3.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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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가 3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우리 사회의 재난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민간 단체 주도의 재난 안전 행사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소관 기관으로, 기업·단체· 회원 상호 간의 긴밀한 협의 체제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 홍경표 수석부회장, 홍문표·양기대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서울시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신상호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의 재난안전보안관 회원 등 약 50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재난안전보안관을 위한 홍보 영상 상영·단가 합창·축하 공연, 2부 2023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3부 재난안전보안관 전국지회 연합 자체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행사에서 ▲2023년 재난 안전 보안관·지자체·관공서 안전망 구축 ▲2024년 재난 안전 보안관 111개 지회 100만 명 현장 전문가 배출 ▲2026년 안전 사고 50%이상 감소 및 안전 선진국 목표 달성 가시화 ▲학습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규격화된 예방 교육으로 학습 효과 상승 ▲안전 교육 전문가를 통한 지역 사회 안전 교육 활성화 ▲IT와의 융합을 통한 국제적인 안전 교육 시스템 구축 ▲교육을 통한 재난 사건·사고 현장 생존율 상승 등 목표를 이뤄가겠다고 선포했다.

한제현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공동대회장은 "크나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바로 준비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며 대규모 재난 발생시 피해 규모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이 3월 3일 열린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회 재난이 일상화되면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안전을 위한 예산이 비용 부담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특정 단체와 기업이 예산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로 인해 대한민국은 안전 후진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정부만 바라보고 국민 안전을 논하기보다는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안전과 생명보호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 이에 오늘 제1회 국민재난안전 총연합대회를 통해 국민 재난 안전망 구축을 선포하게 됐다. 첨단 안전 기술과 전국민적인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종성 고문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우리가 만들자. 더 이상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재난 제로 코리아 비전을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훈 회장은 "대회는 국민 안전 원년을 선포하고 다짐하는 자리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재난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운영하는 재난안전보안관은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자연 재난, 사회 기반 체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등 6대 안전 분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안전지킴이 조직이다.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 및 공공 주도의 안전 점검 한계를 보완하고자 민간 주도의 신고·점검 제도 등 안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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