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과과 노조미네트웍스가 국내외 비지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산업 제어망 보안 기업으로 에너지, 제조, 광업, 운송,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산업 분야 7600개 이상의 현장에서 8200만 대 이상의 장치를 관제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10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노조미네트웍스는 1년이 조금 넘은 기간 동안 국내 화학, 배터리, 제약, 발전 등 주요 대기업의 생산 라인에 OT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POC 및 제안이 진행되고 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이번 LS일렉트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보다 폭넓은 산업 안전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자동화 CIC 전략 및 디지털 부문 담당 임원인 이유미 상무는 “OT 보안의 글로벌 리더인 노조미네트웍스와 국내 최고의 산업용 설비 제조사인 LS일렉트릭의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보다 안전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조미네트웍스의 글로벌 채널 부문 총괄 임원 Ivan Foreman은 “ICS 벤더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 1위 기업인 LS일렉트릭과 협력을 함으로써 양사 간의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의 박지용 지사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가 사이버 보안에 관한 행정 명령’에서 OT 보안 솔루션 도입 의무에 대해 명시한 바 있다. 또한 점차 많은 선진 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발주 시 생산 라인에 OT 보안 솔루션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묻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 및 기관들의 보안 인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IT 보안에 주력하던 벤더들이 모두 OT 보안 솔루션 비즈니스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LS일렉트릭 역시 이러한 변화를 잘 인식하고 있어 오늘 이런 협력을 맺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