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22년 매출 감소 및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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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2022년 매출 감소 및 적자 전환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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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888억 원의 매출과 5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포털 사업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PC 트래픽 하락 ▲자산운용업의 주식 시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 ▲인건비 증가 ▲AI 휴먼, 아이웨어 가상 피팅 커머스 등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등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AI 신사업은 빠르게 성장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이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작년 11월, 고화질(8K) AI 휴먼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사옥 내부에 구축했으며 스튜디오의 촬영 일정은 이미 상반기까지 마감된 상태다.

특히 YBM과 한·영 동시 발화가 가능한 AI 토익 강사를 제작하고, 게티이미지코리아와 움직이는 AI 이미지를 활용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AI 휴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라운즈도 2022년에 전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파트너 안경원은 2021년 약 280개에서 현재 약 600개 규모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B2B 사업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I 기술 기반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AI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됐다. 2023년은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AI 신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증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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