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CJ 올리브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CJ 올리브영이 2월 21일 회원 이름, 프로필 사진, 회원 등급, 배송지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됐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유출 사실을 신고한 것에 따른 조치다.
개인정보위는 CJ 올리브영에 대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신고 기한 준수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와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위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한다고 밝혔다.
CJ 올리브영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처분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월 23일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은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6일 온라인몰 로그인 시 타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이페이지에서 다른 회원의 이름과 주문 내역, 배송 주소, 회원 등급, 적립금 상황 등 정보가 노출됐다. 해당 상황 인지 후 당일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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