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국토교통부, K-UAM 실증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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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국토교통부, K-UAM 실증 사업 협약 체결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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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Grand Challenge)’의 성공적인 실증과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여건에 맞는 UAM 운용기준 마련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UAM 분야 기술, 성능, 운용체계 및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다.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등 컨소시엄별 주관기관 20여개사의 대표자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영역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컨소시엄 ‘UAM 퓨처팀(UAM FUTURE TEAM)’을 구성하여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여제안서를 제출했다. UAM 퓨처팀은 최종 선정된 7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2024년 7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체 안전성 ▲통합 운용성 ▲소음 측정 등 1단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UAM 퓨처팀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등 4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교통 관리, 운항, 버티포트, 항공기 분야로 참여하고 있다.

교통관리 분야로 참여한 LG유플러스는 UAM 사업의 필수 플랫폼인 통신 기반의 교통 관리 플랫폼 ‘UATM(UAM Traffic Management)’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비행계획서 분석 및 승인, 교통 흐름 관리, 충돌 관리, 회랑이탈 모니터링 및 운항 정보 공유 등 자동화된 교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조종사와 관제사는 서로 실시간으로 교신하며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함으로써 UAM이 도심 항공에서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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