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3월 말 코스닥 이전 상장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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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3월 말 코스닥 이전 상장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 시작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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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에 코넥스에 상장했던 틸론이 2월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2001년 설립된 틸론은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솔루션’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전자 문서와 전자 계약 솔루션, 화상 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 데이터 완전삭제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구축형 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 v9.0’과 구독형 DaaS 솔루션인 ‘엘클라우드(elcloud) 3.0’이다. 신사업으로는 메타버스 오피스 ‘센터버스(CenterVerse)’와 블록체인 및 NFT 솔루션인 ‘센터체인(CenterChain)’을 선보였다.

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60만 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예정 공모액은 150억 원에서 180억 원이다. 3월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3월 말이며,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지난 22년간 클라우드 가상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꾸준히 다져왔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가 최적의 시기라 판단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제품의 고도화,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R&D),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형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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