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안전 의식 고취하는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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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안전 의식 고취하는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개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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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3월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지난 3년간 본회와 지회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보안관’을 모집해 활동했다.

재난안전보안관은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자연 재난, 사회 기반 체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등 6대 안전 분야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 주도의 안전 점검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된 민간 주도의 국민 참여형 신고·점검 제도다.

재난안전보안관은 안전 사고 취약 지역 현장에서 전문적인 소견을 지자체에 전달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은 “우리 나라의 국가 안전 시스템은 아직 미흡하다. 지난해 겪은 홍수 피해, 이태원 참사, 지하철 탈선 사고 등 사건들을 봤을 때,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시스템은 아주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국가의 안전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재난안전보안관 제도라고 강조한다. 국가의 안전은 수치와 데이터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최신 재난 안전 기술을 가진 재난 안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위험 지역을 발견해 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활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이번에 열리는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에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고취시키고, 재난안전보안관의 필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장훈 회장은 “진정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많은 지자체가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믿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3월 3일 열리는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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