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랜드시, 랜섬웨어 피해로 도시 비상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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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랜드시, 랜섬웨어 피해로 도시 비상 사태 선포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16 10: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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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 "응급 구조, 재무 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에는 영향 없어"

미국 오클랜드시가 2월 8일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공격으로 시 전체의 IT 인프라가 피해를 입었고, 이에 시는 2월 14일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오클랜드시의 IT 담당 부서는 현재 추가 피해를 막고,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시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인프라의 핵심 기능인 긴급 구조 시스템, 재무 데이터, 화재·비상 자원은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공격으로 인해 시스템 운용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2월 8일에 시작된 랜섬웨어 공격으로 네트워크 중단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시의 통신을 포함해 응급 시스템이 영향을 받거나 오프라인 상태로 자주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공격에 대비해 장비와 자재 조달 필요 시 비상 인력을 활성화하고, 인프라를 회복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와 함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도시 인프라를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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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23-02-17 10:59:40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아니고 미국 오클랜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