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1월 25일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중국 해커 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 해킹 공격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은 지난 설 연휴 기간에 한국 정부 부처와 공공 기관을 타깃으로 해킹 공격을 일삼았다. 이로 인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12개의 국내 주요 학술 기관의 홈페이지가 피해를 봤으며, 일부 홈페이지는 아직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병극 차관은 소속, 공공 기관에 보안 권고 사항을 전파해 추가 공격을 대비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사이버안전센터(대전 소재)는 113개 문체부 소속 공공 기관에 대한 보안 관제 및 340개 기관, 95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공직자 통합 메일 보안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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