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국 정전, 배후에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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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전국 정전, 배후에 사이버 공격?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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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파키스탄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정전에 대해 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정전이 사이버 공격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파키스탄의 에너지 장관 Khurram Dastgir는 “이번 정전의 배후에 해킹 공격이 있을 수 있다. 일부 남부 지방에서 주파수 편차가 보고됐다. 전압 변동이 있었고, 충격으로 발전 장치가 하나씩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전의 여파로 파키스탄 내 원자력-석탄 발전소 가동에 문제가 생겼으며, 파키스탄 정부는 시스템 복구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정전으로 파키스탄 전역에서 2억 명 이상의 국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의 경우 현지 전력망의 90% 이상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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