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클라이온의 지분 27.23%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인수 비용은 총 30여억 원에 이른다.
2021년 설립된 클라이온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AWS의 서비스 파트너 및 쿠버네티스 서비스 기업 인증(KCSP을 획득하는 등 단기간에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설계·구축 사업과 대형 MSP 사업 윈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스타트업 고객 확보 등에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업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역량 강화, 클라우드 향 솔루션 개발, 마케팅 전 부분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클라우드 사업 기회 발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요소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보안 경쟁력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설계와 전환∙운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이온과 지니언스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클라이온 박윤지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이온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도 힘이 실렸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DX 전환을 통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니언스 고객 대상 DX 전환 수요 발굴과 함께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 확보 지원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이온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넥스클리퍼(NexClipper)’를 인수한 바 있다.
